- 환경친화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두 분야의 전문기관이 만나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것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더스킨팩토리 쿤달(대표이사 노현준)과 오늘(19일) 산림생물종 보전, 연구, 전시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양 기관은 ‘24년 춘천시 국유림 내, ’25년 국립수목원에 연차적으로 ‘향기 정원’을 조성?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산림생물교육·전시 및 협업제품 개발 등 좀 더 포괄적인 민관협력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새로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에 따라 ▲ 자생식물을 활용한 향기정원 조성 ▲ 공동연구 특별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 산림자원을 활용한 협업제품 개발 등 민관협력을 통한 공익 추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향기정원 조성, 숲 체험 놀이, 산림자원 협업제품 제작 등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민관협업의 모범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산림자원 보전 및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친화적 가치 실현과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고자 하며, 앞으로 국립수목원의 전문성과 ㈜더스킨팩토리 쿤달의 자연주의 브랜드 철학이 결합한 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두 기관은 지난 5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과 산림자원의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 파트너십 활동으로 춘천시 국유림 내 ‘향기정원’을 조성했다. 이어 8월에는 국립수목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나만의 숲 향기 만들기’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