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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물가는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합리적이고 정확한 기준을 바탕으로 정보 제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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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주요 내용>


 


  6월 27일(금) 동아일보 「악소리 나는 밥상물가 2년전보다 1만4490원 더 들어」 기사에서 “된장찌개 끓이려면 1만6107원, 32% 상승”, “흰쌀밥에 된장찌개, 계란말이로 한 끼 식사를 차리고 과일 디저트까지 먹으려면 2022년 6만 6,500원이었던 식재료값이 올해는 8만 990원으로 뛰게 된다.”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된장찌개 끓이려면 1만6107원, 32% 상승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기사에서 언급한 된장찌개를 끓이는 비용은 된장 1kg, 두부 300g, 호박 1kg(3~4개), 양파 1kg(3~4개) 등 식재료의 가격을 단순히 더한 것으로, 과도하게 많은 양의 식재료들을 기준으로 비용을 계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 보통 된장찌개에는 된장 2~3스푼, 호박 1/2~1개, 양파 1/2~1개 정도가 사용되며, 그 외 고기·해물 등의 식재료도 사용


 


   흰쌀밥에 된장찌개, 계란말이로 한 끼 식사를 차리고 과일 디저트까지 먹으려면 2022년 6만6500원이었던 식재료값이 올해는 8만990원으로 뛰게 된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릅니다.


 


  기사에서는 쌀 1kg, 된장 1kg, 계란 1판(30개), 파 1kg, 양파 1kg, 호박 1kg, 된장 1kg, 두부 300g, 백설탕 1kg, 식용유 1.7L, 사과 10개, 오렌지 10개 등의 가격을 적용하여 한 끼 식사를 차리고 과일 디저트를 먹으려면 2024년 기준 8만990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쌀 1kg은 공기밥 5~6인분인 분량이며, 계란 30개와 식용유 1.7L를 사용한 계란말이를 한 끼에 먹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사과 10개, 오렌지 10개도 한 번에 먹기 어려운 등 앞서 언급한 식재료들의 양은 일반적인 4인 가족이 한 끼 식사와 디저트로 먹기에는 과도한 양입니다.


 


   ’24년 1분기(1~3월)는 지난해 냉해로 인한 과일 공급량 부족, 겨울철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채소류 생산 감소 등으로 농식품 물가가 가장 높았던 시기로, 2년 전과 비교할 경우 물가 수준을 과도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24년 1분기 농산물 소비자 물가지수는 134.8로 농산물 물가가 가장 높은 시기이며, ’22년 1분기 농산물 소비자 물가지수는 111.5로 전년도인 ’21년 1분기(112.0)보다도 낮은 시기였기 때문에 ’22년과 ’24년을 비교할 경우 물가 상승 수준이 과도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농산물 가격은 수급상황이 안정화 되면서 ’24년 3월을 정점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농산물 CPI 상승률(%, 전월비) : (’24.1) 5.6 → (2) 5.7 → (3) 1.3 → (4) △3.9 → (5) △2.5


 


   먹거리 물가 관련 언론보도는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합리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부정확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도록 기사 작성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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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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