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가운데) 서울 중구청장이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시민 참여 부문에서 중구의 대표 브랜드인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로 대상을 받은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
서울 중구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시민 참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공공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공공의 역할을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브랜드와 슬로건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중구는 정책 통합 브랜드인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주민 혜택 정보 통합 플랫폼인 ‘인공지능(AI) 내 편 중구’를 개발해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혜택 알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 구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중구에서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구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민과 구청 직원이 머리를 맞대 브랜드를 개발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중구에 산다는 것이 구민에게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효능감 있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임태환 기자
2024-12-02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