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심사국장, 이차전지 핵심 소재 수출기업 현장 방문 |
- ㈜후성 방문해 이차전지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추가적인 수출지원 방안 논의 - 관세청, 이차전지·전기차 수출지원 위해 업계 품목분류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 |
□ 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은 11월 27일(수)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액을 제조하는 수출기업 ㈜후성(울산시 소재)을 방문했다.
ㅇ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의 핵심 고부가가치 산업인 이차전지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가적인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 한편, 그동안 ㈜후성은 자사가 자체 개발·생산하는 전해액 중간제품에 대한 세부적인 품목분류(HSK*) 코드가 없어 모두 전해액 완제품으로 분류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수출 상대국의 정책 혜택 대상으로 인정받기가 곤란하여 수출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 품목분류(HS, Harmonized System)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정한 6단위의 상품 분류체계 코드로, 수입물품의 세율과 수출입 인증요건, 원산지충족 여부 등을 판정하는 국제기준임
* 품목분류(HS) 6단위를 우리나라가 다시 세분류해 총 10단위로 운용하는 코드
(예시) 전해액 완제품의 품목분류(HSK) 코드는 품목분류(HSK) 제3824.99-9051호
ㅇ 이에 관세청은 전해액 완제품과 중간제품이 다른 품목분류(HSK)에 분류되도록 기획재정부, 산업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고, 이후 관계기관 논의를 통해 이차전지·전기차 관련 소재와 부품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품목분류(HSK)가 개정*될 수 있었다.
*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
ㅇ 이날 관세청은 ㈜후성의 품목분류(HS) 애로사항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기업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 손성수 심사국장은 앞으로도 관세행정 관련 수출 애로사항을 관세청에 적극 건의할 것을 당부하며, “오늘 제시된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우리나라 핵심 산업의 발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 관세청은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