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혁신 50년, |
-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최, 금탑산업훈장 등 총 451점 포상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11월 20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하였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내 산업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행사로, 197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50회째를 맞았다. 금년도 행사 슬로건은 지난 반세기 동안 경이로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뒷받침 해온 품질인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는 한편 미래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50년의 도전, 100년의 열정, 품질로 미래로’라고 결정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단체에게 국가품질경영 유공 총 451점이 수여되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유공자와 가족, 기업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금년도 유공자 부문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금탑산업훈장은 품질 제일주의, 핵심 부품·기술 국산화를 통해 비약적인 수출 확대를 이끈 현대자동차㈜ 이동석 사장, 은탑산업훈장은 48년간 건축내장재 업계에 종사하며 친환경 벽지개발을 선도해 온 ㈜금진 김진현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150여개국 타이어 수출기업으로 도약한 넥센타이어㈜가 강호찬 대표이사가 선정되었다.
산업포장의 경우 환경 신기술로 세계 최대 화장품 ODM 기업으로 도약한 한국콜마㈜의 최현규 대표이사, 친환경 無라벨 제품출시 등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기여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강성훈 상임이사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대통령표창(18), 국무총리표창(13), 장관표창(25), 장관상(5), 국가기술표준원장표창(10), 한국표준협회장표창(12), 국가품질명장(9), 품질경쟁력우수기업(56), 우수품질분임조(298) 등이 선정·수여되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품질혁신은 우리 경제의 경이로운 성장을 이룩한 땀과 도전의 역사이며, 대한민국이 세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것도 240만 품질인의 열정과 끈기 덕분”이라고 치하하였으며,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자국 우선주의, 공급망 재편에 따른 경제블록화 등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산업 전반에 접목하는 디지털 품질경영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는 품질 향상을 위한 기업의 도전과 혁신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