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없어 교통 접근성 높여
11월까지 매일 하루 19회 운행
서울 중랑구가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11월까지 망우역사문화공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근현대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 등 60여명이 영면한 역사적 공간이다.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4.7㎞ 산책로와 다양한 전시 공간이 조성돼 있다.
하지만 공원이 언덕에 있어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이 낮다. 그래서 중랑구는 2023년 6월 무료 셔틀버스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6만명이 이용했다.
셔틀버스는 하루 19회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다. 휴무일 없이 매일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20~30분이다.
셔틀버스는 ▲망우역사문화공원(중랑망우공간) ▲망우역사문화공원 제2주차장 ▲중랑캠핑숲 ▲양원역 ▲양원숲속도서관 ▲나들이 공원 등 6개 정류소를 순환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방문하실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애국지사의 묘역을 방문하고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2025-03-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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