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구호금 50억원 긴급 편성…“산불 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탄핵 선고 D-1’…서울 중구, 초강력 안전 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압구정·여의도·목동 재건축단지 토허구역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동, 천호3구역 재건축 전담반 매월 회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4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위험지역 중심으로 총력 대응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4월 5일(토) 충남 아산시 소재 산란계 농장(6만 8천여 마리)과 충북 청주 육용오리 농장(1만 3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4월 6일(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1. 발생 상황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과 충북 청주 육용오리 농장은 각각 최근 천안과 청주 산란계 농장의 발생에 따른 발생지역 예찰 검사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각각 45번째와 46번째* 사례이다.


   * 닭 28건(산란계 22, 토종닭 3, 육용종계 2, 산란종계 1), 오리 18건(육용 오리 16, 종오리 2)


 


  3월 8일부터 4월 현재까지 4개 인접지역(천안, 아산, 세종, 청주)에서만 10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 발생하였으며, 철새 북상 시기 방역이 미흡한 농장에서 산발적인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가금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 과거 3~5월 발생 : ('21년) 3월 5건, 4월 1건 → ('22년) 3월 1건, 4월 1건 → ('23년) 3월 2건, 4월 4건 → ('24년) 5월 1건




2. 방역 조치 사항


 


  중수본은 충남 아산시와 충북 청주시 가금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가금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닭*(산란계), 오리** 관련 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


 


   * 산란계 관련 일시이동중지: (충남 천안·아산 및 세종) 4월 4일(금) 11시 ∼ 4월 5일(토) 23시, 36시간,
(그 외 지역) 4월 4일(금) 11시 ∼ 4월 5일(토) 11시, 24시간


  ** 오리 관련 일시이동중지: (충북, 충남, 발생농장 동일계열사 엠에스푸드) 4월 4일(금) 23시 ∼ 4월 5일(토) 23시, 24시간


 


  아울러, 발생농장 방역지역(~10km) 내 가금농장(아산 40호, 청주 29호)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철새도래지·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 및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을 투입하여 소독하고 있다.


 



3. 방역 강화 조치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추가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첫째, 청주 발생농장 계열사인 엠에스푸드의 전국 오리 계약사육 농장(27호) 및 충북 지역 오리농장(48호)에 대해 4월 7일부터 4월 16일까지 지자체가 일제검사를 추진하고, 계약사육 농장 중 방역 점검('24년~) 시 방역 미흡 사항이 지적된 농장(13호)에 대해 4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둘째, 아산 지역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지역(~10km) 내 산란계 농장과 10만 수 이상 산란계 농장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전담관*도 지정·배치한다. 또한 검역본부에서 아산 지역 대상 알 운반 차량의 산란계 농장 진입 여부와 사료공급 시 지정된 전용 차량 운영 여부에 대하여 모니터링 하여 방역 기준 위반 여부를 지속 확인한다.


   * 전담관은 담당 농장의 축산차량(사료 등) 및 외부인(백신팀 등) 출입시 현장 방역 관리(알 운반차량 농장 내부 진입여부,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등 현장에서 확인·지도) → 매일 보고


 


셋째,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발생 위험이 높은 4개 지역(경기, 충북, 충남, 세종)에 출입하는 축산차량 소독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제히 환경검사*를 실시하며, 잔존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4월 11일까지 '전국 일제 소독 주간'으로 지정**하고 농장·축산시설·차량 등에 대해 일제히 소독을 실시한다.


   * 거점소독시설에서 시료채취하여 정밀검사(지자체) → 검출시 이동제한 등 조치


  ** 광역방제기, 군 제독차량,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드론 등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 소독 실시


 


넷째, 최근 발생지역(충남 천안·아산, 충북 청주, 세종) 대상으로 검역본부 과장급으로 구성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단을 파견하여 방역 기술지원 및 지도 점검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4. 당부사항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지난 3월 8일부터 중부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 발생하였고 특히 방역지역 내 농장에서 주로 발생한 상황을 고려하여 충남북과 세종은 이번에 발생한 아산과 청주의 방역지역 내 소독, 예찰 등을 꼼꼼히 추진하고, 차량 출입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3월 4일 발생 후 한 달여만에 발생한 육용오리에서의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도는 도내 오리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신속히 완료하여 주시고, 입식 점검 시 방역시설 등의 미흡한 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농가에서 보완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이번 동절기는 예년과 달리 3월 이후 발생이 증가한 만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양상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4월 1달간 겨울철 못지 않은 철저한 방역관리로 더 이상 발생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5. 축산물 수급



 


  3월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 수는 212만 마리('24년 10월 이후 '25년 4월까지 누적 481만 마리)로 전체 산란계 7,874만 마리(KREI 4월 관측정보 기준)의 2.7% 수준이며, 육용오리의 3월 이후 살처분 수는 3만 마리('24년 10월 이후 '25년 4월까지 누적 41만 마리)로 전체 육용오리 697만 마리(KREI 4월 관측정보 기준)의 0.4% 수준으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낮을 것으로 판단되나, 중수본은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축산물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복지시설 직원 처우 높여 행복한 성동

자긍심 고취·우수 인력 유인 도모 비정규직도 포인트 年 20만원으로 복지시설 범위 확대… 수혜자 늘 듯

장인홍 구로구청장 첫 행보는 경로당

취임식 없이 정례조회로 일정 시작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1호 결재 “말이 통하는 구청장 되도록 노력”

서대문, 산불 피해 이재민에 생필품 기부

이불·라면·통조림 등 구호품 모아 오늘부터 성금 모금 캠페인 진행

종로, 헌재 인근 소상공인 탄핵 집회 피해 구제

3월 매출 전년보다 50~80% 줄어 대출 이자 지원·세금 유예 등 추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