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전상담 현장 방문 |
- KB국민은행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하여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전상담 운영현황 점검 - 소상공인, 상담직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 당부 |
'25.2.27일(목),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함께 인현시장 등 소상공인 밀집 지역 인근의 KB국민은행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하였다.
은행권은 2.24일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12.23일 발표)」 중 맞춤형 채무조정(119Plus)*과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소상공인들이 채무관리와 폐업 등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금일(2.27일)부터 프로그램, 준비 서류 안내 및 예상 출시 일정 등에 대한 사전상담을 시작하였다.
* 기존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강화하여 연체전 정상차주라도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차주에 대해 장기분할상환(최대 10년), 금리감면 등 채무조정 지원
** 폐업예정자 또는 기폐업자가 남은 대출금을 천천히 갚아나갈 수 있도록 최대 30년 분할상환(거치 2년), 3% 수준 저금리 등 대환대출 지원
이날 창구를 방문한 소상공인은 아직 연체가 없는 정상 고객이나 최근 매출액 하락에 따른 어려움과 향후 업황 악화 등에 대한 우려로 창구를 방문하였으며, 만기도래가 예정된 대출에 대해 연체 전이라도 채무조정이 가능한 맞춤형 채무조정(119Plus) 프로그램을 상담받고 향후 출시일, 방문 가능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신청예약도 진행하였다. 특히, 해당 소상공인은 기존 개인사업자대출119*에서는 지원대상이 아니던 종업원 6명 규모의 소규모 법인 소상공인으로 이번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통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지원대상] (旣)개인사업자대출119: 개인사업자 → (改)119Plus: 개인사업자+법인 소상공인
또한, 동일하게 금일부터 상담이 가능한 폐업자 지원프로그램의 경우 당초 발표 시에 비해 지원대상을 폐업예정자에서 기폐업자까지 확대하고, 원금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일괄적으로 거치기간을 2년간 부여할 예정으로, 지원 가능 여부 등에 대해 폐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차주들의 문의가 있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상담 중인 소상공인분들의 경영 현황 등 어려움을 청취하고, 소상공인분들의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등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은행권과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창구에서 상담 중인 창구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상담 창구는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고객에게 실제로 전달하는 곳인 만큼 내실 있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였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줄 것을 은행권에 요청하였다.
이날 함께 현장을 찾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25년 4월중 출시하기로 발표한 맞춤형 채무조정(119Plus),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방안 등이 일정에 맞게 출시되어 소상공인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은행권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현장에서 소상공인 상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창구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뿐 아니라 기존에 운영중인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등 경영·금융지원 노하우를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은행권이 함께 발굴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