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주한 중앙아 5개 대사관(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한·중앙아친선협회(이사장 : 김중근)는 12.6.(금) 한·중앙아 친선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학술회의는 중앙아시아에 관심 있는 기업인, 유관기관, 대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중앙아시아 관광산업의 미래)와 2부(중앙아시아 국가별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의 가치)로 진행됐다.
※ 한·중앙아 친선의 날은 한-중앙아 5개국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제고 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
- 올해는 <중앙아시아 관광산업의 미래와 중앙아시아 국가별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의 가치>를 주제로 학술회의와 사진전을 개최
이옥련 한·중앙아친선협회 회장은 협회가 지난 30년간 민간 문화외교를 통해 한·중앙아 관계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고 강조하고, 금번 행사가 내년에 개최될 한·중앙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학술회의 1부에서는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관이 기조 발표를 통해 ▴스마트 관광기술 지원 협력, ▴공공외교 차원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 협력 등을 제안했으며, 임형백 성결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하여 중앙아시아 관광산업과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 논의했다. 2부에서는 금기형 문화유산창의공간 대표가 기조 발표를 통해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기술 지원 등)을 지원하여 한국과 중앙아 간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