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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격차와 청년, 그리고 부울경 메가시티 지역간담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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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 땅의 크기가 아닌 가능성이 큰 도시 돼야”
- 경사노위 청년위원회, 「지역격차와 청년, 그리고 부울경 메가시티」 지역간담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청년위원회는 경상남도와 함께 6.12.(토) 경상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격차와 청년, 그리고 부울경 메가시티 : 지역청년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공론장을 열었다.


첫 발표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과 방향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년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이 140만명에 달하며, 이중 경남, 부산, 울산에서는 40만명이 이동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수도권 중심 체제로는 개인은 물론, 국가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부울경 메가시티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부산, 울산, 경남을 묶어 대도시 경제권으로 성장시켜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축으로 만들어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되면 청년들이 일자리와 즐길거리를 찾아서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오히려 지역으로 찾아오 게 될 것”이라고 메가시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형익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는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에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 대표는 “청년은 각자 다양한 목적과 욕구가 있고, 이동성이 높은 특징이 있다”며, “메가시티가 청년일자리를 위한 것이라면 추진 전략에도 청년층의 특징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 대표는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주도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주도의 필요충분 조건은 청년을 포함한 사회적 대화의 운영”이라고 말했다.


‘함께 토론하기’ 시간에는 현장에 참여한 부산, 울산, 경남의 청년 35명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청년 20명이 8개 조로 나뉘어서, 각 조 별로 ‘경험 나누기’, ‘문제 발굴하기’, ‘대안 찾기’의 순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조별 토론은 사회적 협동조합 ‘빠띠’의 진행으로 지역 격차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메가시티가 어떻게 하면 도시별 단점 보완과 장점 강화를 할 수 있는지, 나아가 청년의 삶이 반영된 메가시티 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토론에 참석한 청년들은 “부울경 메가시티는 땅의 크기가 아니라 마음, 활동, 가능성이 큰 도시, 청년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 하나의 멀티탭, 통장에 숨통이 트이는 도시” 등의 문장으로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이후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부산, 울산, 경남의 청년정책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했으며, 담당자들으 향후 시도별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성현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는 현재 추진 중인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해서 부산, 울산, 경남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자신들의 이야기 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제안들이 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사노위 청년위원회는 청년 관련 의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그와 동시에 지역별 이슈에 대한 청년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지역별 간담회를 공론장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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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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