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5일까지 공모전 개최
서울 종로구가 우수한 디자인의 한글 간판을 선정해 전시·공유하고 바람직한 광고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2년 종로구 좋은 간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적법하게 설치된 한글 간판(영문 표기 시 반드시 한글 병기)이나 종로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하는 간판 등이다.참가 자격은 종로구 소재 점포주(간판 소유자), 옥외광고업자 또는 광고디자이너이며 동주민센터에서 발굴해 추천하는 경우에는 간판 소유자 확인 과정을 거쳐 소유자 명으로 신청한다. 수상작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사로 선정할 예정이며 종로의 도시경관 개선과 품격을 높여 준 데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상장과 인증액자를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 누리집에 게시해 홍보하고 구청사·종로홍보관에서 열리는 순회 전시회를 통해 일반 주민에게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상작은 구에서 제작하는 교육자료, 전시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하영 기자
2022-06-22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