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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정에 청소년의 생각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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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구정참여단원 90명 규모 모집
구청 홈피 접수… 자원봉사 실적 인정


서양호(앞줄 오른쪽 두 번째)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2월 중구청소년센터를 방문해 청소년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어른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청소년의 창의적인 생각을 구정 주요 관련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제1기 중구 청소년 구정참여단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구정참여단을 통해 청소년이 다양한 구정 활동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청소년 권리 증진에 직접 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10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이다. 초·중·고교생을 30명씩 90명 규모로 뽑는다.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 권리와 정책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구 홈페이지 소통참여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다. 학교나 동네 생활 불편 사항에 관해 개선을 건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구에서 추진하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단원이 되면 구가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고 지역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모집 기간을 거쳐 구정참여단을 선정하면 여름방학에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아동·청소년 친화도시의 핵심은 정책 수혜자의 생각과 의견을 담는 것”이라며 “아동·청소년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청소년 구정참여단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1-06-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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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