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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포커스] “주차타워 만들어 재래시장 주차난 해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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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종 중랑구의회 부의장

“서민경제를 위해 재래시장을 우선적으로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22일 서울 중랑구의회 집무실에서 만난 조희종(60) 부의장은 “최근 서울장미축제로 재래시장들이 활력을 찾으면서 희망을 품고 있다”면서 “향후 현대화 사업, 주차장 확충 등의 노력으로 재래시장을 찾는 구민들의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조희종 서울 중랑구의회 부의장

구에는 동원시장, 동부시장, 장안제일시장, 상봉시장 등 많은 재래시장들이 있다. 이 중 동원시장의 경우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일부 건물주의 이견으로 절반만 마친 상태다. 조 부의장은 “면목역 부근이어서 유동 인구가 많고, 70년대부터 시작해 200여개의 상점이 들어설 정도로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면서 “하지만 비가 오면 장보기가 불편하고 통로가 좁아 자전거나 유모차를 이용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근의 공영주차장도 주차타워나 지하주차장으로 만들어 주차난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최근 들어 재래시장은 변하고 있다. 경쟁적으로 통행로에 물건을 쌓아 두는 상인들이 늘면서 황색선을 칠해 고객들의 통행로를 확보했다. 젊은 상인들도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이며, 지역 어린이집이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하는 상생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3일간 열린 장미축제에서 월 매출을 넘는 상품을 판매한 상점들도 있다. 조 부의장이 지금 재래시장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이 적기라고 여기는 이유다.

또 그는 최근 신축 빌라가 많아지면서 전봇대, 도로 등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후 주택이 많아 향후 재건축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외 중랑구와 동대문구를 잇는 겸재교가 올해 건설된다고 전했다. 지금은 길을 돌아 등하교를 하는 학생 1600여명이 편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 부의장은 “지난 9일 겸재교 주변 구민들과 간담회를 했는데 현장 사무실을 공원이나 도서관으로 만들어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이 역시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6-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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