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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임기 4년…‘잠룡’ 박원순 서울시장, 한층 다가선 대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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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대신 운동화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새벽 당선이 확실시되자 종로구 종로5가에 위치한 선거 캠프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선거기간 동안 운동화를 신고 다녔던 박 후보가 선거운동원으로부터 새롭게 선물받은 운동화를 목에 걸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시장 임기’ ‘잠룡’ ‘박원순 서울시장’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크게 누르고 압승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이 ‘잠룡’으로 크게 떠올랐다.



시장 임기는 4년, 제19대 대선은 2017년으로 앞으로 3년 뒤다.

2011년 10·26 보궐선거 때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이른바 ‘아름다운 양보’로 당선됐던 박원순 당선인은 이번에는 ‘자력’으로 여유있게 재선을 꿰차면서 명실상부한 야권의 유력주자 반열에 성큼 올라섰다.

그는 “당선되면 임기를 마치겠다”며 차기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혀왔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은 5일 열린 선거캠프 해단식에서 차기 대권 주자에 대한 질문에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대권에 대한 질문에 “서울시장이 된 첫 마당에 대권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서울시정만 바라보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당장 서울시정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향후 야권 지형에 따라 ‘대망론’은 언제든 되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대표와의 ‘동지적 관계’가 경우에 따라 ‘라이벌’로 바뀔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달 26∼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4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번호걸기) 방식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를 조사한 결과 박원순 당선인은 12.7%를 얻어 정몽준 후보 17.8%,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 15.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재선 도전 과정에 누차 ‘차기 대선 불출마’를 공개적으로 선언했기 때문에 본인이 먼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도전하기보다는 당 안팎에서 등판을 요구받아 추대되는 시나리오를 밟기를 선호할 것이라는 분석이 벌써부터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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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