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인
“약속드린 대로 이제 시민의 눈물을 닦고 시민들과 함께 성남시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이 당선인은 5일 “이번 선거결과는 성남의 주인으로 깨어 있는 100만 시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이자, 상식과 정의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분당 신도시 건설 이후 최초로 성남 본시가지와 분당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성남시민이며 한 식구”라고 운을 떼며 “모든 사람들이 손을 잡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민선 6기에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과 함께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4-06-06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