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당선인 키워드는 연륜·고학력

광역·기초단체장·교육감 분석

‘고령 당선자 급증, 여성 및 고학력 당선자 증가세 지속.’



4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17명), 기초단체장(226명), 교육감(17명) 등 260명을 나이, 학력, 성별에 따라 분석한 결과다. 60세 이상의 고령 당선자는 125명(48.1%)으로 2010년 5회 지방선거의 92명(35.3%·전체 선발인원 260명)보다 12.8% 포인트나 높아졌다. 지방선거 최초로 고령 당선자는 40% 선을 넘으며 절반에 육박했다. 세월호 사고로 선거 일정이 촉박해지면서 연륜이 있고 이미 검증된 인물들이 대거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40대 당선자는 2010년 16.5%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6.2%로 크게 줄었다.

여성 당선자는 9명(3.5%)으로 처음으로 3%대를 기록했다. 1998년 2회 지방선거에서 여성 당선자는 한 명도 없었지만 2010년 7명(2.7%) 등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양천구 등 네 곳, 부산 두 곳(중구,사상구), 인천 한 곳(부평구), 대구 한 곳(중구) 등 8명의 구청장과 과천시장 당선자가 여성이었다.

대학원을 졸업한 고학력자는 130명(50%)으로 2010년(129명·49.6%)과 비슷했다. 대학원 수료와 대학원 재학 중인 당선자까지 합치면 이번 선거의 대학원 출신 비율은 60.3%로, 4년 전(56.9%)보다 3.4% 포인트 높았다. 야간·특수대학원 등을 포함한 수치다.

서울신문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15일간 이번 지방선거 유력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를 취합한 결과다.

당선자의 출신 대학은 응답자 179명 중에 서울대·고려대·방송통신대가 각각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공학과(140명 응답)는 행정학과가 23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평균 재산(응답자 217명)은 12억 835만 5055원이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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