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권자들이 B 후보가 사퇴한 것을 쉽게 알아보도록 안내문 문구를 강조해달라고 A 후보 측은 요구하기도 했다.
이는 B 후보가 선거일 직전 사퇴하는 바람에 선거관리위원회가 미처 사퇴 안내문을 만들지 못해 주민센터에서 임시방편으로 A4 크기로 출력, 부착했기 때문이다.
이 선거구는 애초 3명이 출마했다가 최근 B 후보의 사퇴로 A·C 후보가 치열하게 양자대결을 펼친 곳이다.
선관위의 사퇴 후보 공식 안내문은 이 같은 항의 후 오후에야 각 투표소에 전달돼 붙여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