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구마라톤에 세계 엘리트급 17개국 160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들 캐릭터 마케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남경필·김진표 서로 “네거티브 중단하라” 공방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한 표라도 더 확보하자”… 표심잡기 공약 경쟁도 치열

지방선거 투표일을 이틀 앞둔 2일 경기도지사를 놓고 경합 중인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서로 네거티브와 정치공세를 중단하라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또 여러 가지 공약도 쏟아내면서 유권자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2일 오전 경기도 수원 지동시장 앞 광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가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가 의왕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 ‘보육교사 공무원화·한국은행 통계왜곡’ 공방

남 후보 선대위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김진표 후보는 거짓말과 네거티브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남 후보 선대위는 “김진표 후보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남경필 후보가 보육교사의 단계적 공무원화에 8조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고 하는데, 잘못된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고 한 것은 명백한 거짓말이며,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다.

전국 23만 보육교사 공무원 전환비용 8조원은 김 후보도 인정한 것인데 인제 와서 아니라고 말을 바꾸면 안 된다고 못박았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반박 보도자료를 내 “보육교사의 단계적 교육 공무원화는 이미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과 방향이 일치한다”며 “보육교사의 단계적 공무원화를 ‘국가적 재앙’이라고 비난하는 남 후보는 결국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셈”이라고 맞받아쳤다.

두 후보는 또 김문수 지사 재임기간 경기도 지역내총생산(GRDP)와 일자리에 대한 한국은행 통계를 놓고 “서로 왜곡하고 거짓말한다”고 비난했다.

1일 통합진보당 백현종 경기도지사 후보의 사퇴에 대해서도 공방을 이어갔다.

남 후보 선대위는 대변인 논평에서 “손잡지 말아야 할 세력과의 선거연대, 기득권을 지키려는 김진표 후보의 구태정치가 끝날 데를 모르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백 후보 사퇴를 사전에 전혀 몰랐다”고 한 김 후보의 말에 의심이 간다고 비난한 것이다.

이에 맞서 김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 후보가 사퇴하기 이틀 전까지 남 후보와 저, 백 후보 세 명이 치열하게 TV토론을 했는데 그때 분위기를 봐서는 당연히 끝까지 갈 줄 알았다”며 진보당과의 연대의혹을 일축했다.

통합진보당 경기도당은 “남 후보는 정치공세 중단하고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사퇴하라”고 남 후보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 “한 표라도 더”…농촌·버스·일자리 공약 쏟아져

남 후보는 이날 “농촌도 도시 못지않게 안전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찾아가는 무료 의료검진, 농약보관함·방제복 지원, 농기계종합보험 지원 등 농촌공약을 발표했다.

식품안전 강화를 위해 지역별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하고 ‘경기도 농축수산식품공사 설립’도 약속했다.

또 청년전용 임대주택 ‘2030 하우스’ 1호를 판교에 건립하는 내용의 청년전용 임대주택 공약으로 청년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NHN 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IT 종사자들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양질의 IT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도내에 IT 분야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고, 청년일자리 펀드 운영, 국내 최대 규모 게임쇼인 ‘지스타’ 경기도 유치, e-스포츠 전용경기장 경기도내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5년 전부터 경기도를 살리려고 준비했다는 ‘경기도 경제 발전 마스터플랜’과 함께 경기도 7개 권역별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연합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