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백 후보가 사퇴하기 이틀 전에도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저, 백 후보 세 명이 치열하게 TV 토론을 했는데 그때 분위기를 봐서는 당연히 끝까지 갈 줄 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 사퇴 문제는) 진보당과 백 후보가 정치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백 전 후보는 지난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치적 유불리와 감수해야 할 모든 것을 뛰어넘어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만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