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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예상보다 높은 열기에 전체 투표율도 ‘상향’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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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투표율…최고 전남 14.9%·최저 대구 6.36%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3시 현재 전라남도는 14.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높은 투표 열기에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 전체 투표율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전투표 현황을 보면 전남은 선거인 154만9천440명 중 23만841명이 투표해 14.9%의 투표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전라북도(13.11%), 세종특별자치시(12%), 강원도(11.7%) 등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투표율이 낮은 곳은 대구광역시(6.36%), 부산광역시(7.04%), 경기도(8.02%) 등의 순이었다.

이 시각 전국 투표율은 9.07%를 기록했다.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인 전북에선 투표율이 20%를 넘는 지역이 4곳이나 됐다.

그 중 진안은 23.83%로 전북도에서도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아무데서나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고 휴일인 선거 당일에도 다른 일정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강원 춘천 퇴계동사무소 투표소를 찾은 대학생 이모(21·여)씨도 “투표를 위해 주소지로 가지 않아도 돼 매우 편했다”며 “사전 투표가 없었다면 선거 당일 정해진 투표소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소중한 권리를 포기할 뻔했다”고 말했다.

가정주부 김모(33·여)씨도 “사전투표 덕분에 선거 당일 아무런 부담없이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을 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사전투표율 20%를 넘는 시·군이 4곳이나 될 정도로 참여율이 높은 상황”이라며 “마감 때까지 투표 행렬이 이어진다면 전북도 전체 투표율도 2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상을 넘어선 사전투표 열기 덕분에 강원도선관위는 예상 사전투표율을 당초 8%에서 4∼5%p 상향 조정했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도 “사전투표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 전체 투표율이 60%대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자신의 주소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최해민, 이재현, 한종구, 이종민, 김진방, 허광무, 배상희, 형민우, 변지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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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