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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경 후보 ‘용인경전철 운행중단’ 공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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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해보지도 않고 무책임”, 김학규 “말도 안 되는 소리”

경기도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적자에 허덕이는 용인경전철 운행 중단 공약을 내걸자 다른 후보들이 포퓰리즘적 발상이라며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60) 후보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전철 운영 활성화 노력에도 불구, 3년 이내에 수익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 시민의견을 물어 경전철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어 “경전철 수요예측, 사업타당성조사에 책임이 있는 국가기관에 대해서도 책임관계를 다툴 것”이라며 “특히 경전철 파행에 책임 있는 전직 용인시 고위 관계자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전철 건설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6천여억원과 시가 지급보증한 용인도시공사 차입금 등을 합치면 용인시 부채가 1조원이 넘는다”면서 “매년 빚 얻어 빚 갚는 현실을 감안할때 당연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나머지 후보 3명은 포퓰리즘적 발상의 공약이라며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현 시장인 무소속 김학규(66) 후보는 “경전철 운행 중단은 말도 안되는 공약”이라며 “만약 경전철 운행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면 용인시는 국제법상 소송에 휘말려 운영비보다 훨씬 많은 수조원의 손해배상금을 추가로 물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현재 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고 9월부터 분당선과 환승할인이 이뤄지면 시민의 중요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단지 표를 위해 포퓰리즘적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난했다.

새누리당 정찬민(56) 후보 역시 “무려 1조원 이상 들여 건설한 경전철을 제대로 운행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운행중단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시장에 당선되면 승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워 운행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9월부터 시작되는 환승할인을 계기로 마을버스, 스쿨버스 등을 경전철 역사와 연계하고 민속촌과 기흥역을 연결하는 통행도로를 개설해 최대한 승객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소속 김상국(61) 후보는 “매년 경전철 운영사에 300억원 가량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지나치게 많은 것”이라며 “운영비 지급 규모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줄이고 승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수단을 도입할 경우 경전철은 정상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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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