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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인터뷰]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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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역량 살려 첨단 기업 유치 최선”

“광역시 규모의 창원시정을 이끌기 위해선 새로운 비전과 큰 인물이 필요합니다.”

안상수(68) 새누리당 창원시장 후보는 “4선 국회의원으로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지낸 정치적 역량과 인맥을 활용해 중앙정부 예산도 따오고 첨단 기업을 유치해 정체된 창원이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하겠다”며 ‘큰 인물 창원시장’을 강조했다.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

퇴물정치인이라는 공격에 대해 그는 “지난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고 당 명예선대위원장을 지냈고 지금도 당 상임고문을 맡은 정치인을 퇴물정치인이라고 몰아붙이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당 대표를 두 번 지낸 사람이 기초자치단체장에 출마하는 것은 격이 맞지 않다는 의견에 대해 그는 “권위적인 생각이며 외국에서는 수상을 하다가도 고향에 내려가 읍장을 하면서 봉사하는 사례도 많다”고 일축했다.

안 후보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시장으로 일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고 영광이란 생각으로 시장에 출마했다”며 “4년 뒤 시민들로부터 일 잘했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되면 통합 창원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미래전략위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광역시 승격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18년 정치 활동을 하는 동안 한 번도 비리에 연루된 적이 없다”며 “시민을 덕으로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창원시 석전동에서 태어나 회원초등학교와 마산동중, 마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를 거쳐 검사로 근무하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세상에 알리고 옷을 벗은 뒤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5대 국회에 입성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4-05-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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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