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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꿈꾸는 ‘행정의 달인’ 지역서 40년 4선 구의원

서울 구로구에서는 재선을 꿈꾸는 현직 구청장에 4선 구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현 구청장인 이성(57)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는 2002~2006년 구로구 부구청장을 지내고 2010년 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이 후보가 부구청장이었을 당시 이번에 새누리당 후보로 맞서는 최재무(63) 구로의정회 회장은 구의회 의장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서로의 장단점 등을 알 만큼 안다는 게 지역 사람들의 평가다.

이 후보는 교육일류도시·정보기술(IT)기반 문화지식 도시, 최 후보는 그린도시·관광 구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새정치민주연합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2010년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3선을 노리던 양대웅 구청장을 누르고 민선 5기 시대를 열었다. 이 후보는 2006년 이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2008), 서울시 감사관(2009)을 거쳤다. ‘행정의 달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지금 궤도에 오른 구로구를 더욱 올려놓는 것을 민선 6기 목표로 삼았다.

최 후보는 40여년 지역에 살면서 주민들과 다진 소통과 현장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일꾼 또는 머슴 구청장을 자처한다. 지난 4일 새누리당 후보 경선대회에서 대의원 현장투표와 이틀에 걸친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이선기 전 서초구 부구청장, 정연보 전 서울시의회 의원, 진선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제쳤다.

이 후보가 우세하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 가운데 통합진보당 최고위원인 유선희(47) 예비후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 후보는 현재 구로구 구정공동운영위원회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5-1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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