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안심소득… 암투병 부모님 돌보는 청년 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해 농사 망치는 야생조수…제주 “피해 보상 신청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나주 주몽 드라마 세트장 ‘철거안’ 확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허태정 유성구청장 예비 후보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구청장실 반으로 줄이고 민원실은 두 배로


허태정 유성구청장 예비 후보

허태정(49) 유성구청장은 운동권 출신이다. 충남 예산 출신으로 충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행정관과 과학기술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거쳐 지난 선거에서 구청장에 당선됐다. 합리적이고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방 얘기를 많이 들으며 열정도 있다. 내년까지 지역 10개 동에 ‘작은 도서관’을 하나씩 만든다. 주민 소통의 장소가 되도록 행사와 공연도 연다. 국내 최대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점을 활용, 초등학생들에게 꿈을 심어 주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14개 과학연구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1만 6000여명이 견학했다. 자치구 중 처음으로 복지재단을 만들었다. 구청이 법적 보호를 못 받는 가정을 찾아내면 ‘행복누리재단’에서 도와준다. 구청장실은 반으로 줄이고 민원실은 두 배로 늘렸다. 그는 “구정의 처음과 끝은 주민 참여와 소통”이라며 “공무원이 변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해야 지역이 변한다”고 강조한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4-04-09 29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