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거친 인천 홍일점 단체장
인천 지역의 홍일점 단체장인 홍미영(59) 부평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시의원, 국회의원(17대) 등을 지내 주변에서 “인천시장까지 하면 그랜드슬램”이라는 농반진반의 얘기가 나온다. 본인도 훗날 시장에 도전할 뜻이 있음을 굳이 감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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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부평구청장 |
부평구는 소외계층이 많아 예산의 절반 이상이 사회복지비로 투입되는 특이한 지자체지만 그의 보편적 복지 확대 의욕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그는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돼 걱정”이라며 “복지는 선심 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데 가장 기본적인 틀”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4-03-24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