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준비 올인… 3선 도전장
최 시장은 행정고시(21회) 출신으로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강원도 등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유의 당차고 꼼꼼함, 부지런함은 모두가 인정한다. 현장 중심 시정으로 정평이 났다. 103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을 맞은 지난달 밤낮으로 피해지역과 제설현장을 찾았다. 소치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현지를 찾아 매일 30㎞ 이상 걸어다니며 자료를 챙겨 화제가 됐다. 지난 선거 전국 최고 득표율(79.6%)로 당선돼 이번에도 기록을 깰지 주목된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4-03-12 29면